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초반부터 강도가 셀 것으로 예상되는데, 내일 늦은 밤부터는 제주와 남부지방에도 다시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반도 남쪽 해상의 긴 띠 모양의 구름, <br /> <br />지난 주말,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리고 남쪽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점차 내륙으로 올라와 토요일인 29일부터 중부지방에 첫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 장마는 지난해보다 3일, 예년보다는 4일 늦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예년과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보다는 중국 서쪽으로 확장하고 있어 빠르게 중부지방으로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말, 중부 장마 시작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들어오는 수증기에 더해서 중국 남부 쪽에서 들어오는 수증기까지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반도로 수증기의 통로가 열리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부지방에서의 첫 장마는 주말과 휴일 이후 다음 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또 한차례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대 150mm, 제주 내륙에 5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남부지방에도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모레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영훈 <br /> <br />디자인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6252251281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